고 객 센 터
15년 전, 산후우울증을 겪은 후부터 산모를 만나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조리원 이후의 20일, 마음 깊이 감사한 동행이었습니다?
예정보다 무려 40일이나 빨리 세상에 나온 저희 아기.
태어나자마자 자가호흡에 어려움이 있어 2주 동안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어요.
그동안 저는 조리원에 있었지만, 아이 없이 보내는 조리원 생활은 몸만 회복하는 시간일 뿐,
‘엄마’로서의 준비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막막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지 못한 채 보낸 2주가 지나고 드디어 아기를 품에 안았지만,
막상 퇴원한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제대로 안아본 적도 없던 저에게는 두려움과 걱정뿐이었어요.
그 불안함에 조리원에서 1주를 더 연장해 아이와 함께 지내보았지만,
짧은 기간 동안에는 아이 케어에 대해 익히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후 20일 동안 함께해주신 관리사님은 정말 큰 위안이자 든든한 길잡이였습니다.
작고 연약한 조산아를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관리사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고 따뜻하게 아이를 보살펴 주셨어요.
특히 매주 이어졌던 병원 진료와 검진에도 흔쾌히 동행해주시고, 긴 대기 시간 동안에도 아이를 품에 안고 정성껏 돌봐주셔서
저는 그제서야 조금씩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게 가장 큰 위로가 되었던 부분은 모유수유를 향한 배려와 응원이었습니다.
아이의 빠른 출산으로 인해 저는 젖을 물릴 기회도, 양을 늘릴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했고
결국 모유량은 극도로 적은 상태였어요.
심지어 아이는 철분제를 복용 중이었고, 그로 인해 변을 자주 못 봐 속이 불편한 날이 많았어요.
그런 아이가 모유를 조금이라도 먹었을 때 한결 편하게 변을 보는 걸 보며
저는 단유를 고민하면서도 억지로라도 수유를 계속 이어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모유수유. 아이는 잘 물지 못했고,
수유 시간마다 불편한 자세에 허리는 아프고, 마음은 점점 지쳐갔어요.
그런 저를 관리사님은 늘 곁에서 다독여주시고,
수유자세를 계속 잡아주시며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젖을 물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혼자였다면 벌써 포기했을지도 모를 시간을, 관리사님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로 인해 식단에도 많은 제약이 있는 저를 위해, 식사 준비 역시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챙겨주셨어요.
냉장고를 열면 늘 '먹을 게 없다'는 말부터 나올 만큼 별 것 없던 저희 집 식재료들이
관리사님의 손끝에서는 어떻게 그렇게 맛있고 따뜻한 한 끼로 변할 수 있었는지 정말 놀라웠습니다.
간도 너무 딱 맞고, 깊은 맛이 나서 늘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웠어요.
국도 매일 질리지 않게 다양한 국을 끓여주시고 미역국도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로 끓여주셨어요.
특히 김밥 얘기가 나오니 다음날 김밥도 뚝딱 온 가족이 먹을 수 있게 싸주셨던 날은 잊을 수 없어요...!




저의 건강뿐 아니라 아이의 소화까지 생각해주신 식단 덕분에 몸도, 마음도 든든해졌답니다.
심지어 주말이 다가올 무렵이면, 금요일마다 남편까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국을 넉넉하게 끓여 냉장고에 넣어주시곤 했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가족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도움을 받는다’는 부담감보다는 ‘함께 육아를 한다’는 따뜻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저 역시 다른 초보 엄마들처럼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육아 정보를 붙잡고
“어떤 게 우리 아이에게 맞는 걸까?” 고민하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하지만 관리사님과 함께하면서 그 막막함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기의 상태를 함께 살펴보며 적합한 젖병과 젖꼭지 사이즈를 찾고,
분수토를 자주 하던 아이의 소화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목욕을 어떤 루틴으로 하면 아이가 더 편안해하는지를 하나씩 알아가며
관리사님과 함께 ‘우리 아이'만의 육아 방식’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기를 안고 조용히 자장가를 불러주시던 관리사님의 모습은 지금도 제 마음에 깊이 남아 있어요.
그 노래가 들리는 순간이면 아기도 한결 편안해지고, 저도 마음이 스르르 풀리는 걸 느꼈답니다.
그 따뜻한 장면들을 매일 함께할 수 있었던 20일은, 제게 정말 큰 선물이었습니다.
아기를 향한 애정은 물론이고, 집안일까지 정성스럽게 도와주시며
제가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리사님이 계셨기에 조산이라는 어려운 출발도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고, 저희 가족은 새로운 삶에 조금 더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최명숙 관리사님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초산모이고 미숙아 육아로 고민이 많으신 분께는 최명숙 관리사님께서 최고의 육아 길잡이가 되어주실거라 믿어요.
정성과 책임감,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진심이 느껴지는 분과 함께하는 산후 조리는 그 어떤 것보다 든든하고 소중한 경험이 될 겁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관리사님보다 선생님이셨던 최명숙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기의 소중한 ‘처음’을 함께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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