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객 센 터
15년 전, 산후우울증을 겪은 후부터 산모를 만나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출산전 산후도우미에 대한 좋은 얘기 나쁜 얘기 너무 많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출산하고 "내가 이렇게 고생했는데,,,이모님을 불러야겠어!" 마음먹구 조리원에서 예약전화를 하였습니다. 사실 출산전에 보건소에서 알려준 서구지역 출산도우미기관에 한군대도 빠짐없이 전화를 해서 별점으로 순위를 정해 놓은 상태^^;;
마직막 전화한 기관 센터장님 목소리가 듣자마다 오~괜찮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선택을 하던 안하던 산모부터 생각해주시는 말투와 언어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요(센터장님이 간호사출신이셔서 이모님오시기전에도 궁금한것 뭉어보면 바로바로 답변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센터장님이 오는게 아니니.. 이모님은 복불복이다. 마음을 비우고 조리원퇴소하고 이모님을 기다렸습니다. 첫인상 90점 인자하시고 차분하시고 산우도우미 반대했던 남편도 인상 좋은시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시작된 이모님의 생활은 100점~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일단 10일 동안 한번도 늦게 오신적이 없어요 항상 15분 20분 빨리 오셔서 더 많은 걸 해주시려는 마음으로 오시더라구요(참고로 이모님은 삼산동에 사신데요)
기본적인건 더 말할필요도 없이 성실하시고 찾아서 도와주셨어요
안불렸음 후회했을것 같아요.

오늘 마지막날이 되어 보내드렸는데 괜히 눈물이...
사실 친정엄마가 있으니깐 도우미 필요없겠다 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주말에 친정엄마가 와계셨는데 싸워거든요...ㅠㅠ 서로 맘 상하고 엄마랑있음 더 스트레스 받을 수 있더라구요... 엄마때랑 우리때랑 아이키우는게 너무 달라서... 그런데 이모님은 교육을 받으시고 현재 교육관대로 아이를 케어해주시니 더 마음이 편하도라구요
저는 모유수유를 하는데 산모가 마음편해야 모유가 잘 나온다며 최대한 맞쳐주시려고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시려고 한번 불평없이 다 맞쳐주셨어요.
(엄마라면;;;;음;;;또 싸웠음;;;)
아이에게는 항상 안아주시고 수유텀도 같이 맞쳐주시고 생각못한 세심한것까지 챙겨주시고 여자아기라 기저귀에 많이 신경써주시고 제일 좋았던건 아이를 보면 표정 눈빛.. 아기들은 보는대로 하잖아요 항상 눈맞추면서 웃는 얼굴로 아이를 대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첫아이다 보니 신경이 곤두서있는 저로써는 항상 웃으면서 아이를 볼수 없었거든요 항상 당항한 얼굴로 보기일수인데 그런 면도 너무 감사했어요.
기가 접종때도 내손주인것 처럼 꼭안고 병원도 같이 가주셨어요.
혼자갔음 아기안고 접수하고 못했을것 같아요 이모님이 아기를 봐주시니 의사선생님께 여러가지를 더 물어보고 듣을 시간적 여유도 생기더라구요(접종하러가실때 궁금하것 적어서 가면 좋아요)

음식도 맛있고 깔끔하게 해주셨어요 산모는 잘먹어야한면서 간식도 항상 챙겨주시고 청소도 아이있는 곳만 해주셔도 되는데 다른곳까지 신경써서 해주셨어요.
출산하고 집에 혼자 아이랑 있으면 산후우울증이 오구나 생각이 드네요. 주말에 혼자 있어봐는데 울고 때쓰면 그대로 멘붕!@@
아기랑 얘기를 하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대답없는 매아리,,,,
아직 100일이 안되서 잘 웃어주지도 않는 시크한 아기랑 정적만 흐르는 집에 나가지도 못하고 크게 웃으면 티비를 볼 여유도 없었을 신생아기를 보냈을 것 같은데 너무 행복한고 편한 10일 이였습니다.

끝나실때 아기 모습 눈에 넣어가시려고 한참을 보시고 이별에 눈시울이 빨개지신 이모님 모습이 다시 생각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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